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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원인 고수들만 알고 있는 사례 알아보기

by tjekdud 2022. 5. 24.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턱에 부담을 주는 이전의 외상, 스트레스, 각종 악습 외에도 '폐경기 에스트로겐 감소'가 꼽힐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중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여성의 턱관절 장애(측악관절장애, TMD)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턱관절 장애가 있는 여성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횡단적으로 조사한 결과다.

턱관절 장애가 있다면 입을 벌리고 말을 하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느낀다.

연구팀은 폐경 말기, 폐경 초기, 폐경 후기 턱관절 장애의 통증 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턱관절 장애, 과도열과 관련된 통증 등 갱년기(폐경) 증상이 주로 갱년기 전환기 말기에 나타나며, 폐경 후 나이가 들고 지나갈수록 증상이 완화된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한 갱년기 전환기에 턱관절 통증과 발열 등의 증상이 주로 심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폐경기 에스트로겐 감소'가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 감소기에 턱관절 장애가 주로 나타났고 여성은 남성보다 턱관절 장애에 걸릴 확률이 2배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폐경기 동안 턱관절 장애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다만 폐경 후 여성보다 폐경 전 여성에게 턱관절 장애가 더 흔하고, 증상이 더 심하다는 연구(2018)도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의 통증을 유발하고 미국 성인의 약 4.8%(약 1200만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일부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15%가 턱관절 장애의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증상을 보인다. 턱관절 장애는 요통 다음으로 흔한 근골격계 통증이다.

이 연구는 이전에 알려진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통증 경험 사이의 관계를 더욱 뒷받침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폐경 후 조기 턱관절 장애에 교육수준과 인종이 영향을 준다면서 여성이 폐경에 가까워지면 턱관절 장애를 평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 갱년기 저널(North American Journal of 폐경)'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